“정치철학·정책능력 갖춘 인물이 국회에 진출해야”
- "국가와 지역, 시민 위해 도움 되는 일에 헌신할 것"
[일요신문] 오창균 국민의힘 '대구 수성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오는 5일 오후 3시 수성구 라온제나호텔 5층에서 '철학없는 정치는 사기다' 출판기념회를 연다.
오 예비후보는 책 '철학없는 정치는 사기다'에서 정치와 정책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프롤로그에서 정치는 정책을 수단으로 구현하는 것으로, 정책이 우리의 삶이고 생활이고 미래다. 정책 방향에 따라 주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가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갈 수 있어 정치철학과 인물이 매우 중요하다고 적었다.
이어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거대한 대전환의 시대를 맞고 있지만 이를 제대로 이해 못하거나 고민하지 않는 정치인들이 있다. 이런 분들이 중요 역할을 하고 입법에 참여하면 문제가 크다며, 따라서 정치철학과 정책능력을 갖춘 정치인이 국회에 진출해 선진 대한민국을 열어야 한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또 오 예비후보는 고향 경북 영양과 서울 생활, 학창 시절과 미국 유학, 연구원 생활 등 삶의 궤적을 담담히 써 내려갔다.
그는 책 제 3장 '수성단상'에서 수성구에 대한 정책 비전을 상세히 소개했다.
수성구가 대구의 중심도시로서 위상을 유지하고 더 크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경제·교육·주거·문화 등 수성구가 가진 강점을 더 강하게 해야 하며 이를 위해 기능 고도화와 공간구조 혁신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오 예비후보는 고산·연호권 수성 신도시, 범어·만촌·황금권 교육경제도시 구축, 골고루 잘 사는 수성을 위한 재개발·재건축, 금호강 양안 초연결도시를 위한 교통망 조성 등도 적었다.
실제 오 예비후보는 대구·경북 대표 연구기관인 대구경북연구원에서 원장으로 퇴임했으며 연구원 최초로 내부 승진으로 원장에 오른 정책전문가이다. 연구 활동의 성과로 대구·경북 및 국가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정책능력을 인정받아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오 예비후보는 "정치인은 정치시장에 나온 상품으로 잘 팔리기 위해선 확실한 브랜드를 갖고 있어야 한다"며, "제가 가진 정책 전문성으로 그 동안 나름대로 관찰하고 고민한 정치를 통해 좀 더 큰 시각에서 제도를 만들고 국가와 지역, 시민을 위해 도움 되는 일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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