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농가 생산성 향상…안정적 미래 축산 기반 조성
[일요신문] 경북도는 '2024년 축사시설현대화 및 ICT 융복합사업'에 253억원을 축산농가에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농업대전환의 일환으로 생산성 향상 및 축산환경 개선을 통한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다.
이번 사업은 축사 및 축산시설의 신축과 개보수, 축사 내외부의 환경조절장비, 사료자동급이기, 발정탐지기 등 원격 제어가 가능한 자동화 장비의 구입 비용 등을 지원한다.
도에 따르면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은 융자 80%, 자부담 20%로 지원된다.
축산업 허가면적상 축사규모에 따라 이자율은 중·소규모 연리 1%, 대규모 연리 2% 농가로 분류해 이자율을 차등 적용하며 5년 거치 10년 상환으로 지원한도액은 축종별 규모별로 다르다.
중 ·소규모는 축산업 허가면적이 △한우 110~1,728㎡ △돼지 265~2,880㎡ △산란계 420~4500㎡를 말한다. 대규모는 △한우 1728~4320㎡ △돼지 2880~7200㎡ △산란계 4500~1만1500㎡ 이다.
축산분야 ICT 융복합사업은 국비 30%, 지방비 20%, 융자 30%, 자부담 20%로 지원되며, 농식품부의 「ICT융복합 장비설치 규격 및 서비스기준」을 준수하고 스마트팜코리아에 등록해 축산물품질평가원과 데이터 연계가 가능한 장비(컴퓨터 또는 모바일 등에서 기계장비의 모니터링 및 제어 가능)면 가능하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축사시설 현대화 및 ICT 융복합 지원으로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 및 안정적인 축산경영 기반 조성은 물론, 악취없는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노동력 절감・사양관리 최적화, 질병의 과학적인 관리 등 축사시설의 스마트 축산 도입은 농업대전환으로 나아가기 위한 교두보"리며, "시설, ICT 장비 등 개선이 필요한 농가가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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