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보상협의회는 위원장인 이강학 경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토지소유자, 사업시행자, 감정평가사, 시 관계자 등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이번 보상협의회를 통해 주민 의견 수렴 등 토지소유자와 사업시행자 간 의견 조율로 민원을 해소하고 이른 시일 내에 보상금을 지급하고 착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보상금 지급 시기는 토지 감정평가 후 올 6월 이후부터 실시한다.
한편 경산 상림재활산업특화단지는 2011년 1월 대구연구개발특구로 지정돼 2023년 4월 개발계획을 승인받아 경북도개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확정됐다. 이후 지난해 7월 사업시행자의 보상계획 열람공고를 시작으로 2028년까지 진량읍 상림리, 내리리 일원에 54만1186㎡(약 16만평)의 규모로 사업비 2600억원을 들여 조성될 계획이다.
이강학 경산시 부시장은 "경산 상림재활산업특화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가동 중인 경산 1, 2, 3, 4 일반산업단지와 경산지식산업지구, 연구개발특구 1단지 등과 함께 시는 경북도는 물론 대한민국의 산업 메카로 우뚝 설 것"이라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