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 운영, 물류비 등 지원...총 299건, 3,292만달러 상담 성과 거둬
경과원에 따르면, 이번에 운영한 한국관에는 △무인 운반시스템 △스마트팩토리 AI 솔루션 △AI 물류관리 플랫폼 △스마트센서 등 전국 11개 스마트공장 공급기업이 참가했다. 엑스포에 참가한 한국 기업 11개사는 일본, 글로벌 주요 제조업체와 납품을 협의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이들 기업은 총 299건의 상담(3,292만달러)과 228건의 계약(1,097만달러) 성과를 달성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경기도에 위치한 S사는 AMR, AGV 등 자율주행 물류 운반로봇의 맞춤형 제작으로 바이어의 이목을 집중시켜 현장에서 500대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주요 업체들이 빠른 도입을 희망하고 있어 향후 일본 사업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제8회를 맞이하는 이번 엑스포는 일본 최대 규모의 스마트팩토리 전시회로 세계 각국에서 약 1,650개사 기업이 참여했다. 전시된 기술들은 IoT/AI, 산업용 로봇, 공장 네트워크 솔루션 등 최신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에 집중됐다.
경과원은 지난 2021년부터 4년째 일본 도쿄 스마트팩토리 엑스포에 한국 기업들의 일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은 "스마트팩토리 기술은 제조 혁신과 생산성 향상에 필수적"이라며 "이번 전시회가 한국 기업들이 일본 시장을 비롯한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과원은 내년에도 중소기업중앙회와 협력해 한국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부스 임차료, 설치비, 전시품 운송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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