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민 안전 최우선 원칙…맞춤형 산림휴양서비스 환경 제공 노력
[일요신문] 경북도(도립, 시·군립)가 운영하는 자연휴양림이 설날 연휴 온 가족이 함께 보낼 수 있는 최적의 휴양시설로 손님 맞이 준비를 마쳤다.
이번 설날을 대비해 공·사립자연휴양림 21곳의 산림휴양시설에 대한 시설물 점검 및 이용객 안전을 위한 정비를 완료해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산림휴양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시 한 번 더 꼼꼼히 챙긴 것.
시에 따르면 지나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실시한 안전 점검은 경북도와 시·군 합동으로 안전사고를 대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에 따라 현장 조치가 가능한 것은 즉시 조치하고,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물은 보수·보강 등 개선했다.
시설물 안전 운영 분야로 시설별 안전관리 및 작동 여부 점검, 객실 위생 상태, 특히 위기 사항별 재해·재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시설물 대피요령, 긴급출동 및 비상 연락 체계 유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2022년 1월 27일) 시행으로 산림휴양시설에 안전·보건 등에 관한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개선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도 집중 교육과 홍보활동을 가졌다.
'숲과 휴식의 대표로 자리 잡은 경북 자연휴양림'은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휴양림 내 목재 문화체험장, 어린이 놀이터, 산림 레포츠 시설, 숲 해설 프로그램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휴양에 안성맞춤이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도민 안전 최우선을 원칙으로 사전 안전 점검으로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산림휴양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는 데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설 연휴 도내 812곳 공영주차장 전면 무료 개방
- 공영주차장 무료개방…귀성객·관광객에 교통편의 제공
경북도가 9~12일 전통시장, 주민복지센터, 공원 등의 도내 812곳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관광객의 주차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내 공영주차장을 비롯한 교육청, 공공기관 등이 무료로 개방하는 주차장 정보는 공유 누리에서 조회하거나 네이버, 카카오 등 포털 사이트와 티맵 등 길 찾기 앱에서 검색어 '명절 무료 개방 주차장'을 입력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북도는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으로 주차 불편 최소화를 기대하며 지역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쾌적한 주차 환경을 제공하도록 빈틈없이 할 방침이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설 명절 동안 경상북도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주차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료 개방된 공영주차장은 주변 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경북도, 설 명절 24시간 소아·응급의료·비상방역체계 가동
- 도 및 시·군 24개반 응급·비상방역체계 유지
- 의료기관 응급실 38곳·소아청소년과 응급실 5곳 운영
- 당직의료기관 515곳, 휴일지킴이 약국 970곳 운영
경북도는 설 명절 기간 응급의료 및 감염병관리를 위한 비상 방역 대책을 마련하고, 응급의료 기관과 병의원 당직의료기관,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한다.
도, 시‧군 24개 반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해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당직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 운영 상황 점검으로 설 연휴 동안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응급의료기관 38곳는 명절 기간 평소와 같이 24시간 진료하며, 병의원 515곳, 약국 970곳는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 지킴이 약국으로 별도 지정‧운영돼 연휴 기간 도민의 의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도는 의료 이용이 어려운 명절 야간 부모와 아픈 아이 모두 안심하고 응급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권역별(포항, 경주, 안동, 구미)로 소아 청소년과 응급실 4곳을 운영하며, 중증 소아 응급환자는 대구‧경북 소아 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칠곡경북대병원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진자 치료‧입원에 차질이 없도록 코로나19 치료제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일반 의료체계 병원 40곳 862병상을 확보·운영 중이다.
소아·분만·투석 환자에 대해서도 신속한 대응을 위한 특수병상 100병상을 가동 중이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현황 및 약국에 대한 정보는 △보건복지상담센터(129) △119안전신고센터(119) △경북도 및 시·군 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앱(App)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특히,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도 및 시군 보건소 비상 연락망을 유지하고 도내 재난거점병원인 권역응급의료센터 3곳에 재난의료지원팀을 편성해 다수 인명피해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재난 응급의료 진료체계를 가동한다.
닥터헬기으 경우 상시 출동 대비 태세를 갖추고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를 돕는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도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응급의료 및 비상방역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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