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색무취의 전술’ 언급하며 비판…권성동 “대한축구협회가 응답할 차례”
권 의원은 11일 SNS를 통해 “많은 전문가가 지적했듯이 클린스만 감독은 아시안컵에서 졸전을 거듭하며 감독으로서 무척 아쉬웠다”며 “오죽하면 ‘무색무취의 전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겠는가”라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경기의 승패만이 문제가 아니다”라며 “애초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임명할 때부터 많은 우려가 있었다”고 전했다.
권 의원은 “여러 팀에서 감독으로 혹평을 받아왔는데 과연 국가대표님을 맡을 만한 그릇인지 의문이 있었다”며 “이번 아시안컵은 이러한 우려를 현실로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권 의원은 “계약서에 명시된 ‘한국 상주 조건’이 무색할 정도로 원격지휘와 잦은 외유도 비판을 받아왔다”며 “지난해 8월 클린스만 감독은 국제적 경향을 파악하고 상대도 분석한다고 변명했지만, 그토록 열심히 일한 결과가 이런 수준이라면 오히려 감독으로서 능력을 더욱 의심받을 뿐”이라고 비판했다.
권 의원은 “지금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국민적 비판은 승패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라며 “대한축구협회가 응답할 차례”라고 전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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