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착공식은 식전행사,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 사업 경과보고, 기념공연, 발파식, 커팅식 등으로 진행되며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화합의 장으로 개최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이봉락 인천시의회 의장, 변주영 인천경제청 차장(청장 직무대행), 국회의원, 시의원, 구청장, 시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1-2단계 사업에는 총사업비 2,252억원이 투입되며, 전체 길이 9.53km, 수로 폭 40~500m 규모의 연결수로, 차도·보도교, 수문 등이 조성되고 오는 2027년 준공 예정이다. 지난해말 ㈜DL이앤씨 등 3개사가 시공사로 선정됐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1-2단계가 준공되면 수문 설치 등으로 치수 안정성이 확보돼 재해로부터 안전해지고 친환경적인 해수 수순환 시스템 구축을 통해 수질개선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광·레저기능이 강화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변주영 인천경제청 차장(청장 직무대행)은 "워터프런트 1-2단계는 송도를 글로벌 해양생태도시로 도약하게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 브랜드 가치 증대 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 송도를 세계 초일류 도시로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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