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역은 종량제 봉투, 재활용품 7종(병, 캔, 투명 페트병, 플라스틱, 비닐, 스티로폼, 종이)을 분리배출할 수 있는 공간이다.
재활용 전문가인 자원순환역 관리사가 오전 8시~정오, 오후 5시부터 21시까지 상주하며 시민들이 분리배출하는 것을 돕는다.
시는 원룸이나 다세대주택이 많은 지역에 자원순환역을 설치해 쓰레기 무단투기를 방지하고 있다.
자원순환역 3개가 설치되면서 수원시 자원순환역은 10개로 늘어나게 됐다.
수원시에는 자원순환역과 비슷한 기능을 하는 에코스테이션은 14개가 설치돼 있다. 에코스테이션은 재활용쓰레기 7종을 분리배출할 수 있는 임시집하장으로 공동주택아파트 단지 분리수거함과 유사한 형태다.
수원시 관계자는 "쓰레기 무단투기가 잦은 지역에 자원순환역이 설치돼 거리가 한결 깨끗하고 쾌적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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