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의장은 "국민의힘은 그동안 다양한 측면에서 군인 여러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며 군인들이 보다 안심하고 성실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 한다"고 설명을 이어갔다.
그가 내건 공약은 크게 세 가지였다.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 정신건강 서비스 체계 확대 개편, 군 장병 상해보험 전면 시행을 내걸었다.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과 관련해 "군의 안전 관련 총괄센터를 설립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군대 안전사고에 대응하겠다"고 했다. 정신건강에 대해선 "전문상담 등을 강화하며 담당자들을 정직원으로 채용해 전문성을 높이겠다"고 했다.
전봉민 총선 공약개발본부 안전플러스단장도 설명에 나섰다. 그는 "생활밀착형 복지 확대로 근무환경을 개선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먼저 급식비를 언급했다. 기존 1일 1만 3000원 수준에서 1만 5000원으로 상향을 약속했다.
이어 "이사화물비 지원을 현실화하고 평일 2만원, 휴일 4만 원에 불과했떤 군무원 당직 수당 인상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전사, 순직 군인 유족의 정신적 고통에 대한 위자료 청구권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충분한 예우를 받고 합당한 보상을 받으실 수 있도록 관련 법 개정에 힘쓰겠다"고 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