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곳 단수공천, 경선지역은 4곳
이날 민주당 공관위에 따르면 이번 공천 심사는 21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서울 2곳, 인천 1곳, 경기 11곳, 전남 1곳, 제주 2곳 등 17곳을 단수공천 지역으로 선정했다. 이 밖에 경선 지역은 대전·광주·충북 청주·경기 고양의 4곳으로 결정했다.
당 지도부에서는 '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정청래(최고위원·마포을)·서영교(최고위원·중랑갑)·권칠승(수석대변인·경기 화성병)·이개호(정책위의장·충북 담양함평영광장성군) 의원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경기 지역에서는 김태년(성남수정)·백혜련(수원을)·김영진(수원병)·이재정(안양동안을)·강득구(안양만안)·민병덕(안양동안갑)·한준호(고양을)·김용민(남양주병)·문정복(시흥갑)·김승원(수원갑) 의원이 현역으로서 단수 공천을 받았다.
그 외 지역에서는 유동수(인천 계양갑)·위성곤(서귀포시)·김한규(제주을) 의원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송갑석 의원 등 '비이재명계'가 현역으로 있는 일부 지역은 경선이 결정됐다.
대전 대덕구는 초선 박영순 의원과 박정현 최고위원, 광주 서구갑은 재선 송갑석 의원과 조인철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경선에서 맞붙는다. 충북 청주흥덕에선 도종환 의원과 이연희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 경기 고양정에선 이용우 의원과 김영환 전 경기도의원이 각각 경쟁한다.
주현웅 기자 chescol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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