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 대통령 0.73%p 차이로 당선…2년 간 대한민국 모습 참혹”
민주당은 15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전략본부·홍보본부 합동기자간담회를 열고 4·10 총선의 슬로건을 발표했다.
한웅현 민주당 홍보본부장은 “공정에 대한 기대감으로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이 0.73%p 차이로 당선됐지만 그 이후 2년 대한민국의 모습은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참혹하다”며 “심판해서 바꾸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판의 내용을 국민에게 잘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민주당은 ‘민주당의 미래 희망 1·2·3·4·5’를 공개했다. 구체적으로 △출생률 1 회복을 위한 출생소득종합정책 추진 △물가상승률 2% 관리 △성장률 3% 회복 △혁신성장 4대 강국 및 미래전략산업 육성 △주가지수(코스피) 5000시대 준비 등이다.
이날 현재 판세에 대한 분석도 있었다. 한병도 민주당 전략기획본부장은 현재 상황이 유동적임을 전제로 “약 130~140석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며 “정당지지도가 회복되면서 박빙 열세에서 박빙 또는 박빙 우세 등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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