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미래는 4·10 총선 비례대표 17번에 내정했던 이시우 전 국무총리실 서기관의 공천을 취소했다. 사진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의미래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박정훈 기자](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4/0319/1710831989290707.jpg)
그러면서 "변명처럼 보일까봐 주저했으나, 청년 정치인들에 대한 잘못된 편견이 남을까봐 글을 올린다"며 "언론에서 제기된 관련 의혹에 대한 제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고 적었다.
이어 "먼저 골프접대에 대한 관련 사실은,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낸 대학선배와 친구 두 명이 함께 추석연휴에 가졌던 개인 자리로 접대 성격의 자리가 결코 아니었다. 선배가 골프비를 계산하겠다고 나서는 상황에서 예의상 거절하기 어려워 당일 저와 친구들이 함께 식대만 계산한 것이 과오였다"고 설명했다.
또 "위 일을 겪으면서 제 스스로 공직자의 도덕적 기준을 더욱 엄격하게 지켜야겠다고 다짐했었다. 탄핵 이전부터 약 10년간 당과 여의도연구원에서 일하면서 늘 우리 당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일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전 서기관은 지난해 '골프접대' 의혹으로 4급 서기관에서 5급 사무관으로 강등됐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인 바 있다.
양보연 기자 by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