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더 나은 학교도서관 3대 정책’ 추진
도교육청은 '학생의 성장 지원과 미래 교육의 중심, 학교도서관'을 비전으로, 창의력과 잠재력의 싹을 틔우는 학교도서관, 교육공동체 모두의 성장을 지원하는 학교도서관, 모든 학생이 미래의 꿈을 펼치는 학교도서관을 중점 과제로 선정하고 본격적이 이행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우선 창의력과 잠재력의 싹을 틔우는 학교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책 읽기 문화 조성하고, 학생 눈높이 독서교육을 추진한다. '도서관 틈몰이'로 학생 독서량을 증대하고, 학생 참여형 도서추천을 활성화하며, 학생 동아리가 주도하는 공감과 소통의 독서 활동을 전개한다. 학생 수준별 독서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학생의 학교 적응을 위한 맞춤형 독서교육을 운영한다.
또한 교육공동체 모두의 성장을 지원하는 학교도서관을 추진하기 위해 교사의 깊이있는 수업 지원과 학생의 리터러시 역량을 함양한다. 교사가 수업에 필요한 자료는 심의 절차 없이 바로 구입할 수 있도록 '바로북'제도를 운영하고, 수업자료를 별도의 서가에 모아서 제공해 교사의 수업 지원을 확대한다. 학교도서관 이용과 정보활용교육 확대, 교육과정 연계 독서활동으로 학생들의 문해력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쓴다.
이와함께 모든 학생이 미래의 꿈을 펼치는 학교도서관을 위해 독서교육 전문가의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교육 지원을 위한 도서관으로 새로고친다. 전문인력 배치로 모든 학교도서관의 다채로운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규 사서, 사서교사의 학교 적응 지원 및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연수를 진행한다. 물리적, 기능적으로 노후화된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디지털교육의 거점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지난해 개관 15년이 경과한 100개 학교도서관의 공간 재구조화를 추진했다. 올해는 개관 11년이 경과한 학교도서관으로 범위를 확대해 미래교육 지원을 위한 '도서관 새로고침' 사업을 추진한다.
임태희 교육감은 "독서는 앉아서 하는 여행이고, 여행은 다니면서 하는 독서라고 한다"며 "독서는 사람의 성장을 위해 아주 필요한 자양분이 되는 활동"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도서관에 여러 가지 시설이나 인력,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지금도 전국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에 도서관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송기평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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