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좌)와 김명기 횡성군수(우), 솔리비스 신동욱 대표가 20일 공장신설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횡성군](https://storage3.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4/0320/1710921502519585.jpg)
전고체배터리는 전해질을 고체로 만들기 때문에 충격을 받아 구멍이 뚫려도 폭발하지 않고, 저온에서도 효율성이 우수하여 차세대 유망 분야로 손꼽힌다.
이번 협약으로 ㈜솔리비스는 횡성 우천일반산업단지 내 7,444㎡ 부지에 152억을 투자해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양산 공장을 신설하고 지역 인재 채용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공장 투자를 통해 5년 안에 매출 1,200억 원 달성과 전고체배터리 시장의 선도기업 도약을 목표로 세웠다.
㈜솔리비스는 우천일반산업단지가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 기업투자촉진지구로 지정된 이후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첫 번째 기업으로 기존 보조금 지원 비율에 5%P를 추가로 지원받으며, 각종 혜택(폐수배출부과금 지원, 물류 보조금, 전기요금 지원 중 택일)이 받게 된다.
김명기 군수는 “솔리비스의 이번 투자계획에 따라 공장신설을 완료하면 현재 전해질 파일럿 시설의 생산량이 35배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라며, “이모빌리티 연구·실증단지와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조성으로 이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횡성군이 솔리비스를 만나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최남일 강원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