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시장 “위례신도시 지하철 교통 증진 위해 경기도와 함께 긴밀하게 협력”
시는 위례신사선 하남연장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 상위계획 반영을 목표로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중에 경기도의 위례~신사선 하남역 신설 추가검토 발표로 한걸음 더 나아갔다는 분석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19일 발표한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수도권 출퇴근 문제해결을 위한 광역철도사업 중 추가검토 사업으로 위례신사선 하남역 신설이 포함됐다.
경기도는 추가검토 사업은 시기나 여건 등의 문제로 경기도 용역에서 검토하지 못한 노선일 뿐, 후순위 사업은 아니라고 밝히며 "자체 용역 결과에 따라 계획에 최대한 반영하여 후속 절차인 상위철도망 계획에 반영하여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하남시는 시장을 중심으로 2016년부터 위례신사선 하남연장을 지속적으로 상위철도망 계획 반영을 건의해왔다. 그동안 타당성 부족, 본선 착공 지연 등의 이유로 번번이 반영되지 못해 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지난해 11월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착수, 추진 중에 있다. 관련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해 올해 5월 중간보고를 거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위례신도시 하남시민의 지하철 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경기도와 함께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기평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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