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사업장 특별안전점검 실시
지난 겨울에 얼어있던 지반이 녹으면서 재해가 발생할 수 있는 절개지, 붕괴 또는 낙하위험이 있는 장소, 노후 건축물을 대상으로 △구조물 벽의 균열 발생과 변형 △축대나 옹벽의 이상 여부 △언덕 위에서 토사나 바위가 흘러내릴 위험 △발물 놀이터 등 야외시설의 지반 침하 현상 등을 파악했다.
특히 이번 시설 점검에는 각 사업장별로 육안점검으로 접근이 곤란한 사각지대 구간을 제4차 산업 첨단기술인 무인멀티콥터 산업용 열화상 드론을 활용하여 건물 벽체, 지대가 높은 구조물, 옹벽 등에 대하여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선제적 안전성 강화 점검 결과에 따라 장기적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긴급 안전 조치를 취한 후 시(市)와 협의하여 보수·보강 계획을 수립하여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재난·안전 업무를 총괄하는 부서 ‘안전시설팀’을 두고 시설점검, 재난 및 화재, 수색·탐색, 방재 등 다양한 부문에서 활용이 가능한 드론 조종 전문인력을 양성 중이며, 양주시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중대산업·시민재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이흥규 사장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지진, 가뭄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규모가 커지는 상황에서 계절 변화에 따른 철저한 시설물 점검만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공시설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시민안전의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현장 중심의 시설 점검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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