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다섯손가락> 캡처 사진. |
[일요신문]
배우 전노민이 이혼 심경에 대해 처음 입을 열었다.
16일 방영되는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하는 전노민은 배우 김보연과 8년 결혼생활 끝에 이혼한 심경에 대해 공식석상에서는 최초로 심경을 고백한다.
올해 초 김보연과 이혼한 전노민은 이혼 사유에 대해 ‘사업실패’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혼의 직접적인 계기가 자신의 사업실패에 있었다고 전했다. 사업 실패 때문에 지게 된 재정적인 부담을 아내인 김보연에게 지게하고 싶지 않아 이혼을 결정했다는 것.
그는 “(이혼 후) 나올 때도 그냥 몸만 나왔다. 사실 7~8개월 동안 끊임없이 일하게 된 것도 일단 내가 생활을 해야 했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이와 함께 전노민은 김보연에게 수백 억의 부채를 떠안겼다는 루머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실상을 모르면서 이런 소문을 내는 분들도 참 답답하다. 그 사람(김보연) 이름으로 빚이 남아있는지 한 번이라도 확인하고 얘기했으면 좋겠다”고 일축했다.
앞서 지난 6월 28일 김보연은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혼 이유에 대해 “전노민과 8년간 사이는 굉장히 좋았다. 전노민 씨 성격이 내가 힘들어 하는 걸 보는 것을 힘들어하는 성격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전노민은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과 동료 배우들과의 인연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전노민이 출연하는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는 오는 16일 오후 7시 방영된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