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1동서 “투표를 통해 우리의 미래를 바꾸자” 강조
김 지사는 이날 부인 정우영 여사와 김부겸 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성남시 분당구 서현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투표했다. 김 지사는 분당갑을 찾은 이유에 대해 “지난해 수해로 인근 산비탈이 무너져 식목일 행사를 가천대에서 하기로 했다. 마침 함께 국무위원으로 활동하던 인연이 있는 김부겸 전 총리께서 오신다고 해서 얼굴도 볼 겸 같이 투표하게 됐다”고 했다.
현장에 있던 기자가 4일 대통령과 전공의협회 대표와의 만남에 대한 질문을 하자 김 지사는 “이 문제는 사회적 합의와 대화를 통해서 해야 된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피력했다. 정부가 이렇게 밀어붙이기 식으로 하는 것에 대해서 여러 차례 유감 표시를 했다. 어제의 경우도 시도지사협의회에서 제대로 된 소통 없이 우리 전공의들에게 제안하기보다 정부가 성의 있는 모습으로 먼저 입장을 전해야 한다고 했다”면서 “의료 사태에 대해 정부가 보다 근본적이고 장기적이고 또 점진적인 대안을 내놓고 우리 의료계와 진실어린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창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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