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형 초등돌봄센터 상상누리터 3개 센터 개소
상상누리터는 돌봄 수요가 많지만 시설이 부족해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적 돌봄 체계를 조성하는 전략적 돌봄 사업이다. 전국 최초로 남양주시가 진행하는 지자체형 초등돌봄센터이다.
기존 다함께돌봄센터의 설치기준을 유연하게 적용해 주민공동시설이 부족한 원도심의 돌봄 환경을 개선한 상호보완적 모델이다.
주광덕 시장은 지난달 28일 1호 상상누리터인 별내물댄동산센터 현판식에 참석한 데 이어, 지난 4일 2·3호 상상누리터인 진접장승센터와 진접소망센터 개소식에 차례로 참석했다. 이 세 곳은 공식 출범식에 앞서 지난달 11일부터 운영을 개시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지역 공동체와 협력을 통해 마을 유휴공간을 초등돌봄센터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며 "아이들에게 행복한 삶을 선물하기 위해 마을 공동체가 끈끈하게 연결돼 사랑과 재능 그리고 자원을 나눌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오는 5월 오남푸른숲센터, 7월 다산중앙센터와 다산별빛센터 등에 상상누리터 3곳을 개소해 총 6개 센터를 운영하고, 내년에는 더 다양한 유휴공간을 확보해 4개의 상상누리터를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송기평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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