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회복세, 선박·가전제품 증가세 지속…철강, 승용차 감소 전환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2월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68억 6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월(30억 5000만 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경상수지는 지난해 5월(19억 3000만 달러) 흑자로 돌아선 이후 계속해서 흑자로 집계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상품수지 66억 1000만 달러, 본원소득수지가 24억 40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하지만 서비스수지(17억 7000만 달러), 이전소득수지(4억 2000만 달러)는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521억 6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4.8%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63%)의 증가세가 확대하고, 선박(27.4%)과 가전제품(13.5%)도 증가세가 지속됐다.
다만 철강제품(-8.8%), 승용차(-8.2%) 등은 감소 전환했다.
수입은 481억 1000만 달러로 13.1% 감소했다. 에너지 가격 하락 등 원자재(-19.1%)를 중심으로 감소세가 지속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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