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캐릭터 ‘뚜비’…이모티콘 배포 및 선포식 개최
[일요신문] "행정도 이제는 라이프 스타일을 리딩해야 되는 시대가 왔다."
대구 수성구가 새로운 캐릭터 '뚜비' 선포식을 열어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뚜비의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지역민에 대한 감사의 일환으로 수성구민의 날을 기념해 오는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시구 무대에서 진행된다.
22일 구에 따르면 기존 '뚜비' 외형에서 활동성 강화를 위해 상품화에 최적화된 형태로 누가 봐도 사랑스럽고 호감이 가도록 귀여움을 강조해 리디자인됐다.
'뚜비'는 'SAVE THE EARTH'라는 슬로건 아래 지구온난화 기후위기 속 탄소중립 인식을 나누며, 전 세계적으로 도시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킬링콘텐츠를 도출하고 초기에 집중해, 캐릭터를 하나의 브랜드로 성장시켜 지역 특화 문화·경제적 가치로 창출한다는 것.
구는 '뚜비'를 캐릭터를 넘어 좋은 사람을 보면 사귀고 싶듯,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캐릭터로 만들기 위한 장기적 운영 방향은 크게 '캐릭터 관리', '캐릭터 연극운영', '캐릭터 홍보', '환경교육', '굿즈 공예품 제작', '판매운영', '라이선스 관리', '환경교육' 등 8가지 분야로 나누었다.
이중 국내 최초로 공예와 캐릭터를 연결시켜 들안예술마을과 지역일자리를 통한 공예 판매 및 교육, 캐릭터 굿즈 생산 등 수료자들의 생산자로서의 경제활동을 참여시키고 유도 시켜 판매로 이어지는 선순환 문화경제 생테계 구축으로 캐릭터와 결부시켜 노동에 대한 의미를 찾도록 한다.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한 캐릭터 런칭 초기 인지도 제고를 위해 다음달 2일까지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미스터두낫띵×뚜비'가 함께 팝업행사를 운영한다.
또한, 캐릭터 '뚜비; 선포를 기념해 수성구청 채널 추가 대상해 기후위기 지구를 지키는 '뚜비' 무료 배포 이벤트를 시작으로 본격 홍보 활동에 나선다.
'지구를 지키는 뚜비'라는 주제로 이모티콘 16종 제작됐으며, 일상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감정표현으로 이뤄졌다.
MZ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이모티콘은 수성구청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신규추가하면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수성구청 홈페이지에서도 다운로드 가능하다.
구는 선포식(24일)에서 화합의 장을 마련해 '뚜비'의 시타, 삼성라이온즈 캐릭터 블레오와 합동응원 및 응원석 라운딩 및 기념사진 촬영, 지구살리기 올바른 분리배출 인식 확산을 위한 종이 및 플라스틱 분리수거 캠페인 진행을 위해 '뚜비' 환경 캠페인 부스운영 등 환경을 실천하는 첫걸음부터 시작한다.
한편 수성구는 속도보다 방향을 중요하게 판단해 스토리텔링을 하면서 대중들이 캐릭터의 세계관에 몰입할 수 있도록 등장인물들과 사건 등을 재배치하면서 짜임새를 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뚜비' 인형극 및 퍼포먼스를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전시관, 경로당 등 사람들이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 모여드는 공간을 활용해 시범적으로 인형탈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기획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도할 예정이다.
김대권 구청장은 "누가 보아도 사랑스럽고 호감이 가는 외모를 활용해 수성구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내 수성구 캐릭터를 통해 도시에 대해 모르는 사람도 관심과 호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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