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트 콘텐츠 개발 기획사로서의 주요 역할 기대
[일요신문] 인터렉티브 미디어 콘텐츠와 STEAM(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 기반의 체험전시 콘텐츠를 개발·전시하는 (주)훌리악(대표 강정민)은 최근 아태과학관협회(ASPAC) 공식회원사(Satellites)로 등록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과학문화예술 콘텐츠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1997년에 설립된 아태과학관협회(ASPAC)는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과학관의 발전을 위한 국제과학관 협력 네트워크로 한국의 5대 국립과학관, 싱가포르 과학관, 필리핀 마인드뮤지엄, 호주 퀘스타콘, 일본 과학미래관을 비롯한 20개국 74개 과학관과 비영리기관 그리고 전시콘텐츠 개발기업을 회원으로 둔 세계적인 협회다.
과학·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공통관심사를 가진 멤버들로 구성된 ASPAC 회원은 첫째 아태지역 내 과학관 대상의 플래닛(Planet) 회원, 둘째 아태지역 외 과학관과 아태지역 내외의 비영리기관, 정부기관 대상의 엑소-플라닛 (Exo-Planet) 회원, 셋째 기업이나 재단 대상의 새틀라이트 (Satellites) 회원으로 분류된다.
미국·독일·싱가폴을 포함해 7번째 새틀라이트(Satellite) 회원으로 등록된 (주)훌리악은 2012년부터 전국 국공립 과학관·미술관·박물관 등에 체험형 미디어 콘텐츠 중심의 전시공간을 추진해 왔으며, 특히 당사가 자체 개발한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 콘텐츠 ‘훌리훌리(HuliHuli)’를 시즌4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앞으로도 (주)훌리악은 자체 콘텐츠 개발과 작품 기획을 통해 인터렉티브 미디어 전문 기획사로서 국내 고객뿐만 아니라, ASPAC의 회원사들을 위한 창의적인 콘텐츠 개발과 공급을 통해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게 됐다.
(주)훌리악은 올해 9월초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최되는 2024 ASPAC 컨퍼런스에 정식 회원자격으로 참가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컨퍼런스 특별전시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주)훌리악 강정민 대표는 “이미 전국 과학관, 체험관에서의 오랜 전시 경력과 ASPAC 집행위원회 이사를 역임한 (주)훌리악의 경험과 네트웍을 바탕으로 아태과학관협회가 추구하는 창의적인 체험 전시와 인터렉티브 미디어 콘텐츠의 상호 교류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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