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공동주택 내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시설 지원 조례안 대표 발의
조례안은 12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2023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 통계의 경상북도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 현황은 5년 동안 2385건, 연 평균 477건이 발생했다.
경북에 있는 노후된 공동주택 내 설치된 놀이시설의 수는 1962개로 이에 대한 안전점검 현황과 교체가 필요한 놀이시설 파악 등은 현실적인 문제로 정확한 집계를 하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적용범위 △지원 △지원 제외 대상 △지원 신청 및 절차 △환수 조치 등을 포함하고 있어 실질적인 지원을 기대케 한다.
박순범 의원은 "어린이는 작게는 지역사회, 크게는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중요한 인재로써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어야 한다"면서, "노후된 공동주택 내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비용 지원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저출생 문제의 원인 중 하나를 해결하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례안은 오는 21일 본회의 심사를 앞두고 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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