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14일 사하구청 제2청사 대강당에서 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과 시니어 주민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오전, 오후로 2회에 걸쳐 실시한 이번 교육은 최신 금융사기 피해사례 및 안전한 금융거래 방법 등의 내용을 담았으며, 고령분들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마련했다.
부산은행은 향후 부산 지역의 노인복지관들을 방문해 해당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에 참여한 이들에게는 보이스피싱 피해 시 최고 500만원까지 보장하는 ‘금융안심보험’ 무료가입도 제공하며, 피해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보이스피싱 신고전화 스티커도 함께 배포한다.
부산은행 김상훈 금융소비자 총괄책임자(CCO)는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금융사기가 날로 증가해지면서 그 피해금액도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시니어 고객들의 소중한 금융자산을 지킬 수 있도록 금융사기 예방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NK캐피탈, 우즈베키스탄 MFO법인 신규 설립
BNK캐피탈은 6월 13일 우즈베키스탄에 신규 소액금융법인(MFO, Micro Finance Organization)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2014년 캄보디아, 미얀마 진출을 시작으로 2015년 라오스, 2018년 카자흐스탄, 2023년 키르기스스탄 등 BNK캐피탈은 꾸준히 글로벌 영업망을 넓혀왔다.
우즈베키스탄은 BNK캐피탈의 6번째 해외 진출국가로 중앙아시아에서는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에 이어 3번째 법인 설립이며, 이를 통해 중앙아시아 트라이앵글 영업망이 구축됐다.
이번에 설립한 ‘우즈베키스탄 MFO’법인은 주로 부동산 및 자동차 담보대출, 신차할부금융, 한국으로 입국하는 우즈베키스탄 근로자 대상 대출 등 소액금융업을 영위할 예정이며 점진적으로 지점을 확대해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미 진출한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법인과의 시너지를 통해 수익 중심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BNK캐피탈 관계자는 “BNK캐피탈은 현지 시장의 특성과 문화를 존중하며 현지 고객 및 기업과 협력하겠다”며 “새롭게 인연이 된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지역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따뜻하고 바른 금융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우즈베키스탄 MFO법인 개소식에는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도 직접 참석해 신규 법인의 설립을 축하했다. BNK캐피탈은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해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탄 등 7개의 법인에 1,0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소액대출과 리스업을 영위하고 있다.
#부산은행, 수해예방 배수로 환경정비 봉사활동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15일 오전 여름 장마철 및 태풍 시즌을 맞아 수해피해 예방을 위해 부산 상습 침수지역에서 배수로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부산은행 지역봉사단 400여 명은 북구 덕천동 젊음의 거리, 진구 서면 문화거리, 기장군 기장시장 등 16개 구·군을 방문해 배수로 빗물받이를 열고 안쪽 쓰레기, 낙엽 등 퇴적물을 수거하는 활동을 이어갔다.
부산은행 강석래 경영전략본부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매년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침수 예방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해 지고 있다”며 “올해는 시민들의 큰 피해 없이 지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은행연합회가 발표한 ‘2023년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당기순이익의 14.5%를 사회공헌사업에 투입했으며, 이는 전국 은행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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