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시장 김두겸)는 6월 19일 오전 10시 울산동천체육관에서 ‘2024 울산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시를 비롯한 부산지방고용노동청울산지청,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구군이 주최하고,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여성인력개발센터,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가 주관하며, 울산 지역 16개 취업 지원기관이 함께한다.
이날 행사에서 조선업을 비롯한 제조업, 서비스업, 보건업 등 다양한 분야의 100여 개 기업(직접 56개사, 간접 48개사)이 참여해 6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구직자들은 당일 즉석에서 기업 현장면접 및 채용상담에 참여할 수 있다.
△증명사진 촬영 △개인색(퍼스널컬러) 진단 △면접 헤어‧메이크업 조언(컨설팅)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조언(컨설팅) △취업스트레스 상담 △아로마테라피 등 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부스)도 운영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의 여러 기관들이 힘을 모아 우수한 기업을 모집하고 박람회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구직자들은 능력과 적성에 맞는 기업체에 취업하고 참여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채용해 구인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주군, 환상의 섬 '명선도 지적경계' 정비 완료
울산시 울주군(군수 이순걸)이 서생면 진하해수욕장 인근 명선도의 지적도상 경계를 현실 경계에 맞춰 정비했다고 밝혔다. 현재 울산시 소유인 명선도는 서생면 진하리 산60번지 임야로 1918년 12월 1일 둘레 330m, 면적 6천744㎡로 최초 등록됐다.
울주군은 최근 지적도상 섬의 위치와 경계가 실제와 다소 차이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한국국토정보공사(LX) 울산지사의 협조를 받아 최첨단 GPS 위성측량장비로 재측량을 실시했다. 해면에 접하는 경우 지상경계의 결정기준은 최대 만조위며, 이에 따라 명선도 경계를 재측량한 결과 측정면적이 기존 면적보다 1천168㎡ 감소한 5천576㎡로 확인됐다.
울주군은 이를 토대로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토지소유자의 신청을 받아 지적공부 등록사항정정 정리를 완료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지적도 정비를 통해 잘못된 경계를 바로잡고 공신력 향상 등 지적공부의 공적기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리원자력본부, '관내 취약계층 생활용품' 지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광훈)는 18일 관내 취약계층의 생활용품 지원을 통한 생활 안정 도모를 위해 기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권묘연)에 400만원 상당의 ‘행복가득 꾸러미’ 72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재락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 이상식 기장읍 읍장, 권묘연 기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복가득 꾸러미’는 식료품(즉석밥 등) 4종과 생활용품(세제 등) 3종으로 구성된 생필품 꾸러미로 기장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선정한 취약계층 72가구에 배부될 예정이다.
정재락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후원물품 지원을 통해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더 나은 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고리원자력본부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며, 더불어 성장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구청, '미래형 평생학습도시 종합발전계획' 수립
울산 북구(청장 박천동)가 인공지능과 100세 시대 등이 도래함에 따른 급격한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미래형 평생학습도시 북구 조성'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에 나선다. 북구는 18일 구청 상황실에서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사)지방행정발전연구원은 이날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6개월 동안 북구의 평생교육 기반 분석과 주민 요구조사, 전문가 집단 의견수렴 등을 통해 맞춤형 평생학습도시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북구 평생교육 환경분석과 정책분석 등 기초자료 확보 △국내외 평생학습도시 우수 정책사례 발굴 △주민 및 전문가 대상 평생학습 의식·욕구 분석 및 심층 면담분석을 통한 북구형 특화된 평생학습 중장기 비전과 전략 설계 △연도별 평생교육 정책 추진방향, 전략·중점과제 도출, 성과분석 및 관리방안 등을 도출하게 된다.
북구는 앞으로 중간 및 최종보고회를 거쳐 11월 용역을 마무리하고, 지역 내 평생교육 전문가 집단의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연내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우리 구는 2012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2021년 울산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평생학습관을 건립하는 등 평생학습도시 으뜸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으로 다시 한번 평생학습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대병원, '정융기 병원장 바이바이 챌린지' 행사 동참
울산대학교병원 정융기 병원장이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부가 작년 8월부터 추진한 릴레이 캠페인으로, 일상생활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착한 소비 실천을 다짐하는 범국민 운동이다.
챌린지에 참여한 정융기 병원장은 '안녕(Bye)'이라는 의미의 손을 흔드는 동작과 함께 텀블러를 들고 인증사진을 촬영해, 울산대병원 홈페이지와 공식 SNS(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정융기 병원장은 조홍래 울산과학대 총장으로부터 추천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다음 릴레이 주자로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을 지목해 친환경 캠페인 동참을 요청했다.
정융기 병원장은 "지난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이어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하면서, 친환경 캠페인의 뜻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라며 "병원 내 다회용품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전 직원과 함께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는 친환경 활동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대학교병원은 친환경 유공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지속 가능한 친환경 저탄소 의료기관'을 목표로 시설 투자는 친환경 병원 실현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울산시-(주)농심, '울산삼남물류센터 개발사업 업무협약(MOU)' 체결
울산시(시장 김두겸)는 18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농심과 ‘울산삼남물류센터 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울산시는 울산삼남물류센터 개발 시 행정적 지원을, ㈜농심은 조성․운영 시 울산시민을 우선 고용한다. ㈜농심은 지역주민 및 관련 기업들과 협조체제를 구축해 울산삼남물류단지를 활성화한다.
울산삼남물류센터 개발사업은 울주군 삼남읍 신화리 위치한 울산삼남물류단지 내 대지면적 4만 6,690㎡, 연면적 16만 5,490㎡ 규모로 창고시설, 사무실 등 부대시설, 물류수송차량 접안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내년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7년 완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약 5,600명의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약 6,3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약 2,600억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티엑스(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 개발 등으로 울산 서부권의 산업 및 생활 물류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물류중심(허브)시설의 적기 개발을 통한 물류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동반 상승(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
㈜농심 이병학 대표이사는 “울산삼남물류센터는 부울경 물류 거점으로써 산업 및 생활물류를 모두 처리할 수 있는 시설로 계획될 것이며, 내수 및 수출확대에 따른 물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겸 시장은 “(주)농심이 울산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봉 울산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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