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골격계 물리·도수치료, 만성 통증 어르신들에 스트레칭 등도 소개
- 어쿠스틱 밴드 '느티나무' 공연과 국악가수 최은해의 '옹헤야' 등 민요로 흥 돋아
[일요신문] '대구경북 국제 교류 협의회 봉사단(DGIEA)' 회원들이 이웃 사랑 나눔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경북 국제 교류 협의회 봉사단(DGIEA)'는 이 봉사단 회원 30여명이 지난 19일 성주군 월항면 마을 어르신들을 찾아 봉사 활동으로 온정을 나눴다고 21일 밝혔다.
봉사단에 따르면 회원들은 100여명의 어르신들께 전문의의 당뇨 혈압 등 건강검진과 노안 시력 검사로 시력에 맞춤 안경 100여개를 제공했다.
근골격계 물리·도수치료와 함께, 평소 만성 통증에 고생하고 있는 어르신들 개개인이 할 수 있는 스트레칭 등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인기가 많았던 미용 봉사는 컷트뿐만 아니라 염색 서비스로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은 시간이었으며, 아로마 테라피로 손 맛사지를 하며 안부를 묻고 말 벗이 되어 드리는 등 몸과 마음을 함께 치유 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어 어쿠스틱 밴드 '느티나무'의 공연으로 흥을 돋우었으며, 국악가수 최은해님의 '옹헤야' 등 민요로 어르신들과 함께 주거니 받거니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이병환 성주군수도 방문해 어르신들께 안부를 여쭙고 봉사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냈다.
이병환 군수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우리 지역을 찾아주신 '대구경북 국제 교류 협의회 봉사단(DGIEA)'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 함께 하시는 어르신들이 더위에 건강히 지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합천 고려요양병원 박재만 전문의와 대구보건대 서현규 교수 등 물리치료 봉사자, 노화도안경원 정승훈 원장외 안경 봉사자, 중구문화원 김종국 국장, 일요신문 대구경북 김은주 본부장, 식물성화장품 기업 셀블렌 박지윤 대표, 부래미 미용실 손영옥 원장외 미용 봉사자, 수성대 김효정 학과장, 피닉스짐 손정인 대표 등 30여명이 함께했다.
한편 '대구경북 국제 교류 협의회'는 전 세계가 하나의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는 국제사회에서 자국의 이익만을 위해 빗장을 닫아두는 것이 아니고 국제적 개방이라는 열린 구조 속에서 정당하게 경쟁하면서 더불어 살아가고, 지구촌 국가들 간의 수평적인 상호교류와 의사소통을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해 발족된 단체다. 홍준표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신일희 계명대 총장 등 3명이 공동 의장제로 운영되고 으며, 현재 40여개 국가가 함께 활동하고 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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