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점검은 지난 1일 민선 8기 2주년 성과 및 시정 운영계획 발표에 이어 하반기 역점과제인 공공의료원 남양주 유치의 타당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주광덕 시장은 경기도의원들에게 백봉지구 종합의료시설 부지(시유지)를 설명하며 △경제성 △입지의 우수성 △풍부한 의료수요 및 지속가능성 등을 강조했다.
남양주시 백봉지구 공공의료원은 건립 시 토지 무상임대가 가능해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고, GTX-B 노선(평내호평역)과 각종 도로가 교차되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또한 구리·가평·양평 등 남양주 중진료권 내 배후인구 110만명에게 의료혜택을 줄 수 있는 장점을 가졌다.
시는 경기동북부 의료불균형 해소와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반드시 남양주에 유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에 공공의료원이 설립되지 못한다면 경기 동부의 외곽 지역은 응급의료와 필수의료 역할을 수행하는 공공의료 혜택을 과거에도, 미래에도 누릴 수 없게 될 것”이라며 공공의료원 남양주 유치 당위성을 강조했다.
한편, ‘남양주시 공공의료원 유치 서명운동’에 5월부터 6월 말까지 총 20만6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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