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시장 김두겸)는 7월 5일 오후 2시 30분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기술강소기업 투자활성화와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술 중심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연구개발(R&D) 자금 지원을 통해 주력산업과 미래신산업을 연계할 수 있는 기술강소기업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효대 경제부시장, 조영신 울산테크노파크 원장, ㈜뉴라이즌, 디플라㈜, ㈜마커스, ㈜아이엠디, 에스지(SG)산전㈜, 엠디소프트, ㈜엠유트론, ㈜유메드, 은연테크, ㈜카비랩, 케이엠오테크 등 올해 울산으로 이전했거나 이전 예정인 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협약기업은 4차 산업혁명 기술 중심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울산시민을 최우선 고용한다. 직원 근로환경 시설개선 투자와 사업비 집행 시 울산지역 업체와 계약하는 등 직원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기업당 최소 6,000만 원에서 최대 8,000만 원을 지원해 과제수행에 필요한 연구개발(R&D)을 돕는다.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기술강소기업 유치 및 육성을 위해 기술강소기업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도 개최됐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울산으로 이전하는 기술강소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울산시는 기술강소기업을 위한 연구개발(R&D)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전략적 투자유치 및 기업 친화적 투자환경 조성으로 기업도시 울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총 10년간 기술강소기업 500개 유치, 일자리 1만개 창출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울산시는 기술강소기업의 울산 이전 촉진을 위해 이전·창업기업 특별지원 보조금 및 연구개발(R&D)자금 지원 제도 등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이순걸 울주군수, 'KTX-이음 남창역 정차' 협조서한 발송
이순걸 울주군수는 5일 울주군 내 중소기업체와 온산공단 입주업체 등 406개 업체에 KTX-이음 남창역 정차를 위해 적극 협조를 요청하는 서한문을 보냈다. 이번 서한문 발송은 23만 울주군민의 염원이며, 울주군 남부권 10만 정주도시 건설의 계기가 될 KTX-이음 남창역 정차에 대한 절실한 바람을 담아 추진됐다.
특히 울주군에는 1천400여개의 기업체에 4만여 명 이상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국가산업단지 중 하나인 온산국가공단에는 461개 사업장에 1만5천여 명이 근무 중이다.
이순걸 군수는 “남창역이 위치한 울주 남부권은 샤힌프로젝트사업을 비롯해 온산공단 확장사업이 추진되는 만큼 KTX-이음 정차로 교통환경이 개선되면 우리나라 경제와 국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기업체도 함께 힘을 모아 반드시 KTX-이음이 남창역에 정차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울주군은 앞서 지난 5월께 대중교통 연계망 확충 및 개선방안 수립용역을 통해 KTX-이음 남창역 정차 타당성이 충분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후 용역 결과를 토대로 민관이 협력해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지난 2020년부터 울산테크노파크와 연계해 추진하는 ‘기술강소기업 유치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4년간 울산으로 이전한 기술강소기업 41개사를 선정해 연구개발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울산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주력산업, 미래신산업, 저탄소 녹색산업, 지식서비스산업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을 갖춘 기술강소기업을 중점 유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새울원자력본부, '지역 소상공인사업장에 LED교체사업비' 지원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소유섭)는 5일 중점 사업으로 시행 중인‘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울주군 지역 소상공인 사업장에 고효율 LED 조명 교체 사업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울주군 소상공인연합회(회장 김창욱) 주관으로 시행하고 있는 고효율 LED 조명 무상 교체는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49개 사업장을 선정하고, 지역의 LED 조명 제조기업에서 생산한 조명을 교체하는 사업이다. 고효율 LED 조명은 수명이 길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전력 소비와 전기 요금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창욱 울주군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이번 사업으로 소상공인 사업장의 환경개선은 물론 에너지 효율 개선을 통한 전기 요금 부담이 줄어들어 실질적인 혜택이 되고 지역 제조기업의 제품을 사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소유섭 새울원자력본부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의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새울본부는 지역사회 상생의 동반자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북구청, '건강증진생활지원센터' 운영
울산 북구보건소는 7월부터 소생활권 중심의 건강증진 전담기관인 중산동 이화정건강생활지원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화정 도시재생 세부사업으로 건립된 이화정건강생활지원센터는 1층 통합건강상담센터, 2층 프로그램실로 구성돼 있다.
통합건강상담센터에서는 각종 건강기초검사, 체성분 검사, 양팔혈압 측정, 스트레스 측정(뇌파), 신체 계측 후 결과에 따른 개인별 상담이 이뤄진다. 프로그램실에서는 자세검사 및 체력진단에 따른 운동처방과 상담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화정건강생활지원센터는 농소2동 주민을 대상으로 고혈압, 당뇨, 대사이상지질혈증 등 심뇌혈관질환예방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영양, 운동, 금연, 치매조기발견 등 주민 스스로가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도록 맞춤형 통합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지역민의 건강 요구에 기반한 소생활권 중심의 건강증진 전담기관 운영을 통해 치료중심에서 예방중심으로 건강패러다임이 이동해 갈 것"이라며 "인근 주민들이 이화정건강생활지원센터 이용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화정건강생활지원센터 이용 관련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중구청, '시니어 두뇌훈련 인지퍼즐' 강좌
울산 중구(청장 김영길) 학성도서관이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5일까지 학성도서관 강의실에서 어르신 13명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을 위한 '시니어 두뇌훈련 인지퍼즐' 강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남구청,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진행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6일부터 12일까지 신정상가시장, ㈜신정시장에서 수산물 구매 시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산물 관련 민생을 확인하고 물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해수부에서 마련했다.
전통시장 내 환급행사 참여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 후 카드영수증 또는 현금영수증을 가지고 시장 내 마련된 상품권 교환처에서 본인 확인 후 수령 받을 수 있다. 상품권 교환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상품권 환급 금액은 국내 수산물에 한해 구매금액이 34,000원 이상이면 온누리상품권 1만원, 구매금액이 67,000원 이상이면 온누리상품권 2만원을 받을 수 있으며, 상품권 교환처는 ㈜신정시장 고객편의시설 2층에 마련될 예정이다.
김기봉 울산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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