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8월 1일부터 도시가스 주택용 도매요금 MJ당 1.41원 인상키로
5일 한국가스공사는 8월 1일부터 도시가스 주택용 도매요금을 MJ(메가줄)당 1.41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일반용 도매요금은 MJ당 1.30원 인상될 예정이다. 민수용 도시가스는 주택용과 영업용으로 나뉜다.
이번 인상으로 다음 달부터 서울시 4인 가구 기준 주택용 가스요금은 월 약 3770원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해 5월 16일 이후 1년여 만이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가스를 원가 미만으로 공급하며 공사의 재무 상태가 악화됐다. 이를 개선하는 동시에 서민 부담도 고려해 인상폭을 최소화하는 수준에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이달 초 상업용·도시가스발전용 가스요금을 소폭 인상했다. 이달 초 기준 상업용과 도시가스 발전용 요금은 원료비를 MJ당 17.8294원에서 18.3999원으로 인상됐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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