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 오후 열화상 카메라로 바라 본 서울 시내는 '가마솥 찜통'과 같았다. 최고 48.8℃까지 표시되는 열화상 카메라 내 온도계는 서울 여기저기를 '불지옥'처럼 표시했다. 시민들은 더위를 피해 어둑해진 청계천과 광화문광장 분수대로 몰렸다.
장마가 지나간 8월부터는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될 전망이다. 정체전선(장마전선)을 북쪽으로 밀어올린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이 한반도 주변에 겹쳐 있는 상태가 한동안 이어지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피해가 없도록 영유아와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은 무더울 때 외출을 자제하고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준필 기자 choijp85@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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