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시흥시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복지 분야 행정 데이터를 학습한 특화 언어 모델(sLLM) 기반의 생성형 정보제공 엔진을 개발하고, 시 대표 누리집에서 학습데이터를 생성 및 연계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맞춤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 서비스는 민원인이 상황에 맞는 복지 정보를 찾기 위해 일일이 정보를 검색할 필요 없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 필요한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한다.
해당 사업은 지난 6월 공모에 선정된 후, 오는 11월까지 사업을 추진하며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이용이 시작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사업의 전체적인 과업 내용을 소개하고, 관계 부서 및 참여 기관의 의견을 수렴했다.
사회복지 분야에 대한 맞춤형 정보제공 서비스의 필요성과 기대효과, 데이터 공유의 중요성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부서 및 참여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소통할 계획이다.
고미경 기획조정실장은 "시민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의 맞춤형 서비스가 시민들에게 불편 없이 활용될 수 있도록 공급자 시선이 아닌 이용자 관점에서 개발돼야 한다"며 "특히 정확한 데이터 제공에 의한 심화학습(딥러닝)으로 답변의 신뢰도를 높일 것"을 당부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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