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가 단일화 될 경우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에 우세를 보이는 모습이 고착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통합당 지지율 또한 지난 총선 이후 처음으로 36%대를 기록하면서 새누리당의 지지율과 격차를 줄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18대 대선 후보등록일을 2주 앞 둔 가운데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 10일과 11일 전국 만 19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일간조사를 실시한 결과 드러났다.
7명 후보들의 다자대결에서는 박 후보가 소폭 상승세(43.6%)를 이어가며 문 후보(27.6%)와 안 후보(24.5%)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양자 대결 구도에서는 문 후보 VS 박 후보가 48.4% VS 45.8%, 안 후보 VS 박 후보가 50.3% VS 45.1%로 야권 단일후보가 박 후보를 모두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지지층을 제외하고 실시한 야권단일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문 후보 48.4%, 안 후보 46.7%로 양 후보가 동반 상승했다. 다만 문 후보가 1.8% 포인트 상승해 안 후보(0.9%) 보다 우위를 지켰다.
정권교체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정당 지지율도 좁혀지고 있다.
'정권교체‘를 원하는 응답자는 51.1%로, '새누리당' 40.8%보다 10.3% 포인트가 높았다. 민주통합당 지지도 또한 지난 4월 총선이후 처음으로 36%대를 기록하며 새누리당 지지도 38.8%를 2.8% 포인트 차로 크게 좁혔다.
이번 조사는 RDD형태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9.02%다.
배해경 인턴기자 ilyohk@ilyo.co.kr
정권교체 기대감도 높아져… 새누리당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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