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리스(海力斯)는 중국 내몽골 출신으로 중국 사범대학에서 공부했으며 중국민족문화궁전 민족화공원 전문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스승은 중국 미술의 거장 두어무(妥木斯) 선생으로 내몽골 민족예술대학 명예원장이다.
하이리스 아버지인 허치예도(何奇耶徒) 선생은 중국 최고의 서예가로써 중국정협위원과 서예협회 주석을 지낸 분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독자적인 미술 세계를 조망한다. 하이리스 작가의 작품은 기하학적 형태를 통해 아시아 미술의 외연을 넓혔다.
중국에서 '북경 화원', '베이징 수도사범대학 쑨즈쉰 교수 주제전' 등에 참여해 아시아의 삶 속 '희로애락'을 독특한 구도와 스토리, 색상, 화법 등으로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이리스는 이번 초대전에 대해 "한국에서의 첫 전시회를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8월 14~24일까지 롯데타워 넥스트 뮤지엄전시에 이어 내년에는 제주와 일본에서도 전시계획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시아 평화와 발전, 그리고 중국과 내몽골 문화를 넓히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전시는 별도 예약없이 관람이 가능하다. 리셉션은 8월 9일 의원회관 3로비에서 오후 3시에 열린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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