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4일 이후 17일 만에 또 부양…경기 북부로 이동 가능성
합동참모본부는 10일 오후 북한이 또다시 풍선을 띄워 날리고 있다며 “풍향 변화에 따라 풍선은 경기 북부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도는 오후 8시 2분, 서울시는 오후 8시 22분 각각 시민들에게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해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 부양 소식을 전하며 시민들에게 유의를 당부했다.
북한의 대남 풍선 살포는 지난 7월 24일이 가장 최근이었다. 당시 북한이 날려 보낸 풍선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 경내에도 떨어진 바 있다.
이강훈 기자 ygh@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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