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경남관광재단(대표이사 황희곤)이 운영하는 경남관광기념품점은 2024 추석을 맞이해 8월 19일부터 9월 13일까지 추석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 특별할인행사는 기념품점 입점 전품목에 대해 10% 할인을 진행하며, 18개 시군을 대표하는 우수 지역특산품 중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은 상품 40종은 최대 30%까지 할인을 제공한다.
함양 산양삼 세트, 장생도라지 프리미엄 세트, 윤담결 창포세트는 최대 할인율인 30%가 적용돼 단체 선물용으로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남해 흑마늘 갈릭세트, 상황버섯 열수 추출물 등 인기 상품도 평균 20%의 할인율로 만나볼 수 있으며, 명절 음식과 함께 즐기기 좋아 선물용과 차례주로 많이 찾는 경남지역의 45개 전통주도 기본 10%에서 최대 20%까지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행사 기간에 창원컨벤션센터 1층에 위치한 매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결제금액의 10%에 해당하는 금액별 사은품(마사지기, 캠핑웨건, 믹서 텀블러 등)을 선착순 증정한다. 추석 기획전의 다양한 상품은 오프라인매장(창원컨벤션센터 1층), 온라인샵, 전화로 구매할 수 있다.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고물가 속 추석선물을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30%라는 역대 최대의 할인율로 기획전을 준비했다”면서 “소중한 사람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지역 특산품을 선물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추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소방본부, 환자 운반 시 근골격계 손상 방지 교육 실시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재병)는 8월 20일과 9월 9일 양일간 도내 구급대원 35명을 대상으로 환자 운반 시 근골격계 손상 방지 교육을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증가하는 구급 출동과 대원의 부상 사고에 대비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장비를 이용한 환자 운반 실습 △국제노동기구(ILO)의 중량물 취급 권장기준 △부상방지를 위한 근력 단력법·펌뷸런스 출동 활용 등이다. 특히 환자 운반 실습을 중점적 실시해 환자 운반 시 구급대원의 부상을 유발하는 습관을 객관적 관찰(영상 촬영)을 통해 보완하고, 구급 활동 시 급격한 움직임으로 인한 부상을 막기 위한 스트레칭·근력 단력법도 실습했다.
김해동부소방서 구급대원 오승민 소방교는 “환자를 이송하면서 근골격계 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 자세에 대해 알게 됐고, 환자를 옮길 때 환자와 구급대원 모두를 보호할 수 있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알찬 교육이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종찬 예방안전과장은 “지속적으로 손상 예방 교육을 시행해 환자 운반 방식을 개선하고, 현장 대원의 근골격계 부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 신청하세요"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오는 28일 ‘2024년도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계획’을 공고하고, 다음 달 9일부터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제도’는 공연·전시를 주된 목적으로 하는, 우수한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를 전문예술법인·단체로 지정해 육성하는 제도로 전문예술법인·단체에 지정되면 기부금을 공개 모집할 수 있고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9일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5일간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 당시 도내에 소재지를 두고 사업자로 등록된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로 △도 또는 도내 시군이 설치하거나 설립한 공연장 또는 예술단의 운영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 △미술, 음악, 무용, 연극, 국악, 사진과 관련된 전시, 공연, 기획, 작품 제작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 △공연, 전시시설의 운영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 등이다.
신청 방법은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갖춰 경상남도 문화예술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을 확인하면 된다. 지정 심사는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의 조직과 인력 운영의 적정성, 재정 운영의 건전성, 활동 실적, 공연·전시된 작품의 예술적 완성도, 기타 도민들의 문화 향수권 신장을 위한 사회적 기여도 등을 고려해 11월 중 경상남도 문화예술협치위원회에서 심의해 결정한다.
이정곤 도 문화체육국장은 “지정된 전문예술법인·단체는 기부금 모집과 각종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많은 도내 우수문화예술단체가 전문성을 인정받아 제도적 지원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경남도에는 총 270개 전문예술법인·단체(법인 54, 단체 216)가 활동하고 있으며, 분야별로는 일반문예 56개, 음악 65개, 전통예술 56개, 연극 40개, 전시행사 30개, 무용 19개, 문학 3개, 예술축제 1개 등이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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