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간복지에 대한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처음 개최된 GH 공간복지 청년공모전은 올해 ‘노후계획도시와 원도심 상생 균형 발전 방안’을 주제로 일반 공모 부문과 대학(원) 참여형 스튜디오 연계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올해 공모전 대상으로는 주동은 최현수 조성우 씨 팀이 출품한 ‘중동신도시와 원도심을 향해 능동적 자세를 취하는 원도심 도시 계획안’ 이, 금상은 김성주 채희진 지동준 씨 팀의 ‘광명 하안동의 커뮤니티 강화’, 윤태호 이은규 씨 팀의 ‘고양 능곡의 공공프로그램과 연계된 저층부 공간 개발’이 각각 선정됐다.
일반 공모부문은 총 111건의 작품이 접수돼, GH 공공건축가, 영아키텍트 등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18팀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스튜디오 부문은 사전 신청해 선정된 고려대, 연세대, 인하대, 한양대, 홍익대 등 총 10개 대학(원)과 업무협약(MOU)을 통해 한 학기동안 설계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스튜디오 프로젝트 시행비를 지원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날 시상식에선 스튜디오 연계부문 교수와 학생간 수료증 전달식이 진행됐다.
GH는 이날부터 9월 3일까지 광교 신사옥 3층에서 일반 공모부문 대상 금상 은상 등 8개 수상작과 스튜디오 연계부문의 학교별 대표작품 20개를 전시한다.
김세용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년들의 공간복지에 대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GH는 공간복지 실현을 통해 더 나은 일상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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