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은 유효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13회 연속 동결이다. 지난해 1월 인상 이후 1년 7개월 동안 같은 기준금리가 적용되고 있다.
이창용 한은 총재가 22일 회의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3.50%로 동결하기로 한 결정은 금융통화(금통)위원 전원 일치"라고 설명했다.
현재 시장에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있다. 지난 1월 '추가 인상 필요성' 문구돼 인상 가능성이 낮아졌다. 이어 7월에는 "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하는 가운데 기준금리 인하 시기를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이 총재는 금통위원 6명 가운데 4명이 향후 3개월 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남겨둬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이는 지난 7월 2명보다 늘어난 수준이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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