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원내대표는 “이런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을 대한민국 국무위원 자리에 앉히겠다는 건지 정상적인 국민은 대통령의 발상을 도저히 납득하지 못한다”며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을 국방부 장관에 앉히는 것과 뭐가 다른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엄혹했던 시절 노동운동을 했다는 일말의 명예라도 지키고 싶다면 김 후보자는 당장 자진사퇴하라”라며 “윤석열 대통령도 계속해서 국민과 싸우려고 작정한 게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김 후보자의 지명을 취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 의원은 “이전부터 제가 듣기로도 정말 합리적이고 중립적인, 능력 있는 인물들은 (인사 제안을) 많이 고사하고 있었고 앞으로 그런 경향은 더 심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윤 대통령의 독선적 태도가 인사 참사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천 의원은 “(윤 대통령이) ‘나는 신경 안 써. 나는 옳은 길을 가고 있는데 야당과 언론이 나를 발목 잡고 폄훼하고 있어’라는 식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야당·언론)의 소리는 신경 쓰지 않는다는 대통령의 태도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