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돌아가는 전용기에 김문수 실어 보냈으면”
박 의원은 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기시다 총리가 9월 이임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 초청으로 1박 2일 방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죽고 못사는 막역한 관계의 두 정상이라지만 왜 하필 이때 서울 한복판에서 판을 벌리는지 모르겠다”며 “행여 이임이 서러워서 독도를 선물로 주지는 않겠죠”라고 적었다. 이어 “기시다 총리가 일본으로 돌아가는 전용기에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을 실어 보냈으면 한다”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우리땅 독도에서 일본 군함 5척이 군사훈련하면서 우리에겐 훈련하지 말라고 했다는 보도, 도처에서 독도 지우기, 독도는 우리 땅이 아니라는 뉴라이트, 뉴라이트가 뭔지 모른다는 대통령, 우리가 일본 국민이었다는 정신 이상자들”이라며 최근 논란이 불거진 한일관계 쟁점을 나열했다.
앞서 지난 3일 대통령실은 기시다 총리가 오는 6~7일 방한한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와 양국 협력 성과를 되돌아보며 양자와 지역,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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