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중국 주최 세계기전 탄생…신진서 박정환 변상일 시드 받고 본선 직행
본선은 64강으로 치러진다. 시드를 받은 14명과 각국 선발전을 거친 50명이 합류, 열전에 돌입한다.
한국은 본선 시드자 3명과 국내선발전 통과자 11명 등 14장의 본선 티켓을 부여받았다. 주최국 중국이 시드자 5명을 포함해 29명이 출전하며 일본 10명(시드 3명 포함), 대만 4명(시드 1명 포함)이 본선에 오른다. 이외에도 북미 2명, 유럽 2명, 동남아 1명이 본선에 함께하며 추후 결정될 와일드카드로 2명이 합류할 예정이다.
한국은 국제대회 우승시드 신진서 9단(LG배, 란커배)과 박정환 9단(랭킹상위자), 국가대표 상비군시드로 변상일 9단이 본선에 직행했다.
11장의 본선 티켓이 걸린 국내선발전은 일반조와 여자조로 나뉘어 한국기원에서 열린다. 일반조는 9월 22일부터 6일간 진행되며, 여자조는 오청원배 통합예선 관계로 지난 11일 1회전을 치른 뒤, 25일 속개돼 29일 최종 예선을 벌인다.
2024 북해신역배 세계바둑오픈전 본선은 내년 4월 중국 광시장족 자치구 베이하이(北海)시에서 열린다. 우승 상금은 180만 위안(약 3억 4000만 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60만 위안(약 1억 1300만 원)이다. 국내선발전을 포함한 모든 대국은 중국 규칙을 적용하며 국내선발전 제한시간은 각자 40분에 1분 초읽기 5회, 본선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유경춘 객원기자
-
‘바둑여제’ 최정 vs ‘천재소녀’ 스미레, 여자기성전 결승 관전포인트
온라인 기사 ( 2024.11.26 14:51 )
-
UFC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 방한…‘페레이라 웃기면 1000만원’, VIP 디너 행사로 한국팬들 만난다
온라인 기사 ( 2024.10.17 05:34 )
-
[인터뷰] 스포츠 아나운서 곽민선 "관전부터 e게임까지 축구에 푹 빠졌어요"
온라인 기사 ( 2024.11.14 17: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