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월 7일, 걸투(Girl Two) 콘서트에 참석해 학생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 박은숙 기자 espark@ilyo.co.kr |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직접 중국어를 선보여 화제다.
22일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 참여한 박 후보는 “중국에 대통령 특사로 방문했을 때 탕자쉬엔 국무위원이 '늘 중국 방문하면 공식행사만 하고 간다. 여유 있게 와서 좋은 곳을 보고 가라'고 하자, 그 말을 듣고 '내가 그렇게 좋은 팔자가 되나'라는 말이 튀어나왔다”는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그런데 이 중 '내가 그렇게 좋은 팔자가 되나'라는 문장을 다소 서툴지만 중국어로 한 것이다.
이어 박 후보는 “영어 외에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를 공부했다. 중국어는 독학으로 EBS 방송을 보면서 공부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