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으로선 악몽과 같은 경기었다. 지난 1차전을 1-0으로 잡으며 결승 진출의 꿈에 부풀었다.
리그에서 극도의 부진을 보이고 있기에 리그컵은 더욱 소중했다. 8강에서 난적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올라왔기에 기대감은 더욱 컸다.
하지만 현재 프리미어리그 선두 리버풀의 벽은 높았다. 리버풀은 시종일관 날카로운 공격으로 토트넘 골문을 위협했다. 토트넘은 전반을 1실점으로 막아냈으나 후반에만 3골을 내리 내주며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대회 결승전은 뉴캐슬과 리버풀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그러던 중 손흥민 소속사의 공지가 있어 눈길을 끈다. '손앤풋볼리미티드'는 홈페이지에 공재를 내며 "현재 온라인에 게재 및 유포되고 있는 선수의 권리를 침해하는 유언비어, 허위사실 게시글 등에 모니터링 업무를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악성 게시물 등에 대한 자료를 정기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전문 법무법인들과 함께 가용한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예고했다.
향후 손흥민을 향한 악성 루머 유포자들에 대한 처벌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여름 토트넘 방한 경기 당시 '클럽에 다녀갔다'는 루머가 퍼졌던 바 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