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대비 63.9% 증가했지만, 지방 물량 47.5%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30% 줄어
[일요신문]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이 1만 2172가구로 집계됐다. 전달 대비 63.9% 늘어났지만 미분양이 쌓인 지방 물량은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최준필 기자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 전국에서 18개 단지, 총 1만 2712가구(임대 제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지난 1월 대비 63.9% 늘어난 수치이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4% 줄었다. 수도권 분양 예정은 총 6625가구로 △경기 3823가구 △인천 1705가구 △서울 1097가구 순이다. 지방 분양 예정은 6087가구로 △충남 1763가구 △부산 1364가구 △울산 1216가구 순이다.
전년 대비 분양 물량이 감소한 주원인은 지방 분양 물량이 47.5% 감소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분양 물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악성 미분양 물량은 2만 1480가구다. 이 중 지방에 1만 7229가구가 미분양 물량으로 집중돼 있다.
부동산R114는 “지방시장 미분양 적체가 해결되기 전에는 지방 분양시장의 온기를 되찾기 어려울 것”이라며 “수도권 내 선호지역과 이외 지방시장 간의 양극화는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