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원이 접수된 후 30일 이내에 500명 이상의 동의를 얻을 경우, 군이 적극적으로 검토 후 책임 있는 답변을 제공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특히 군정 주요 정책과 현안 이슈에 대해 군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군정 정책을 담당하는 부서에서 이를 직접 주관한다는 점에서 개인 민원을 중심으로 하는 타 민원제도와 구분된다.
군은 군민청원제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동의자 수를 완화하고 △군 홈페이지 △SNS △읍·면 행정복지센터 팸플릿 비치 등을 통해 군민청원 신청방법, 절차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청원신청은 △군홈페이지 전자민원 △서면 △팩스 △우편 등을 통해 가능하며, 기타 군민청원제와 관련된 사항은 기장군 기획감사실로 문의하면 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군민청원제를 통해 군민들이 지역 정책과 현안에 대해 보다 쉽게 목소리를 내면서, 군정에 대한 참여와 소통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광 이천항 일원서 ‘전통 풍어제’ 개최

오래전부터 기장지역은 어업이 중요한 생계수단이었으며, 삶의 터전인 바다에서의 안전조업과 풍어는 삶의 중요한 부분으로 여겨왔다. 마을마다 이를 기원하는 제를 해마다 올렸는데 이것이 풍어제의 기원이 됐다. 현재에는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중요한 행사이자, 관광객에게는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기장군의 풍어제는 기장읍과 일광읍의 6개 어촌마을(대변·학리·칠암·이천·공수·두호)에서 해마다 한 개 마을씩 제주를 뽑고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마을에서 그해 행사를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왔다. 지난해 일광읍 칠암마을에서 풍어제를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올해에는 일광읍 이천마을에서 이어받았다.
동해안 별신굿은 지난 1985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돼 국가적으로 보호되는 전통 해양문화로 연구 및 전승되고 있다. 풍어를 포함한 마을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마을굿으로 개인의 건강과 장수, 사업의 번창, 마을 주민의 화합 등을 염원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 풍어제는 마을의 무사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면서 정성껏 제를 지내는 어촌 지역의 전통 행사이자, 지역 고유의 특색을 반영해 이어온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특히 이번 풍어제가 최근 수산물 소비위축으로 정체된 마을 분위기를 쇄신하고 주민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풍어제 기간 중 진행되는 별신굿은 무당이 주관하는 큰 규모의 마을굿을 의미한다. 특히 동해안 별신굿은 풍어를 기원하는 목적이 강하기 때문에 이를 곧 풍어제라고도 한다. 굿거리는 천왕굿, 용왕굿, 문굿, 제석굿 등 50종류나 되지만 지역의 실정에 따라 조정되어 행해지는데, 이번 이천마을에서는 22종류의 굿거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서관, 독서동아리 지원사업 참여 동아리 모집

주요 지원내용은 △동아리별 활동도서 지원(최대 25권) △도서관 내 강의실 등 독서토론 공간 제공 △전 회원 대출권수 확대(10권) 등이 있다. 신청대상은 관내 활동 중이거나 결성 예정인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독서동아리로, 월 1회 이상 정기모임을 가지고 매회 회원 70% 이상이 참여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동아리는 2월 14일부터 3월 10일까지 정관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신청서식과 지원대상 등 자세한 사항은 정관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기장군 도서관과로 문의하면 된다.
기장군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독서동아리를 육성해 지역사회 독서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책을 매개로 소통하고 함께 읽기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