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시는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농식품바우처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강화와 농산물의 소비체계 구축을 위해 지정된 가맹점에서 채소, 과일 등 농식품을 바우처 카드로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 수급자 중 임산부, 영유아, 2007년 이후 출생 아동이 있는 가구로 지원금은 4인 가구 기준 월 10만원이다.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하며, 지원 기간은 10개월이다. 중복수혜 등을 방지하기 위해 보장시설 수급자와 영양플러스 사업 이용자는 가구원 수에서 제외된다.
대상 가구는 17일부터 농식품바우처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 ARS로 전화 신청 및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사용 가능 매장은 이달 말 농식품바우처 누리집을 통해 최종 공고 예정이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물가 상승으로 취약계층의 먹거리 부담이 더욱 커진 만큼 먹거리 안전망 확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 사회복지시설 실내공기질 무료검사 확대 실시
- '실내공기질관리법' 미적용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대상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법적 관리대상이 아닌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실내공기질 관리실태를 파악하고 실내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무료검사를 전체시설군으로 확대 실시한다.
무료검사는 '실내공기질관리법'의 관리대상이 아닌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의 경우 노인복지시설 12개소에 대해 무료검사를 실시했고 부적합 시설은 4곳이다.
특히 올해는 시설군 제한 없이 전체시설군으로 확대하며, 신청기간도 연중 접수해 많은 시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검사항목은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유지 기준 5개 항목에 대해 검사를 한다.
검사신청은 보건환경연구원 실내환경과 전화 또는 팩스로 연중 신청 가능하며, 신청 접수된 시설을 대상으로 일정 협의 후 방문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결과는 해당 복지시설로 신속히 통보하며, 만약 실내공기 오염도가 높을 경우, 원인 분석과 함께 개선 방안을 안내하고 개선 후 재검사를 한다.
신상희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사회적·환경적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집단생활공간에서의 실내공기질 관리는 감염병 예방 등 이들의 건강과 직결된 사항인 만큼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의 실내공기질 무료검사를 통해 실내 생활환경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검사 서비스를 제공해 실내환경 복지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콘서트하우스, 테너 이병삼 리사이틀 개최
오는 26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서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클래식 ON'의 두 번째 공연으로 '테너 이병삼 리사이틀'을 연다.
'클래식 온'은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매월 2회 개최하는 시리즈 공연으로 성악, 앙상블, 작곡, 독주 등 클래식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지역예술인을 소개한다.

그는 이탈리아, 미국 시카고, 워싱턴, 스페인 등 세계 주요 오페라 무대에서 주역으로 활약하며 국제적 명성을 쌓아왔다.
성악가로서 꾸준히 무대에 서며 입지를 다져온 그는 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 음악대학 음악학과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 쏟으며 지역 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병삼과 호흡을 함께 할 피아니스트 김명철은 대구가톨릭대학교와 동대학원을 졸업 후 이탈리아로 유학을 가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에서 피아노를 공부했다.
귀국 후 그는 다수의 극장에서 반주자로 활동 및 '사랑의 묘약', '토스카' 등 유명 오페라의 음악 코치로 활동해왔다.
현재는 모교인 대구가톨릭대에서 외래교수 및 음악 코치로 출강하며 후배들에게 전문 피아니스트로서 지닌 지식을 전하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한국 가곡부터 독일 가곡, 이탈리아 가곡, 오페라 아리아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만날 수 있다.
1부에서는 이탈리아 가곡인 도나우디의 ‘오 사랑하는 나의 님이여’와 ‘아름다운 그대 모습’으로 문을 열고,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가곡 김성태의 ‘산유화’와 현제명의 ‘고향 생각’이 펼쳐져 동서양 가곡 각각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다.
2부 무대는 토스티의 대표 가곡인 ‘이상’으로 문을 연다. 해당 곡은 이탈리아의 시인 카르멜로 에리코의 시에 멜로디를 붙인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에 비유해 이상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고 있다.
이병삼은 본인만의 풍부한 표현력으로 ‘이상’을 갈망하는 감정을 노래한다. 이어 테너 이병삼은 분위기를 전환해 임긍수의 ‘강건너 봄이 오듯’, 김동진의 ‘목련화’, 이수인의 ‘내 맘의 강물’을 연달아 불러 봄의 설렘을 전한다.
공연 후반부에는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꽃노래’와 레하르의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 중 ‘그대는 나의 모든 것’을 선보이며 폭발적인 성량으로 무대를 압도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으로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