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총 135명의 아마추어 선수가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최종 3명의 프로기사가 배출됐다.

박종욱 초단은 “늦은 나이에 이렇게 입단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 마지막 결정국이 많이 떨리고 긴장돼서 대국 직후에는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점점 실감이 나는 것 같다”며 “좋은 성적 내는 프로기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상영 초단은 “1패씩 하면서 올라왔는데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별로 큰 기대하지 않고 대국에 임했는데 덜컥 입단하게 돼서 너무 신기하고 기쁘다”며 “부모님과 도장 사범님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입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동한 초단은 “오래전부터 바둑을 해오면서 간절하게 원해오던 꿈을 이룰 수 있어 기쁘다. 사실 올해가 마지막 도전이어서 더욱 절실했다.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바둑을 더 전파하고 바둑의 이점을 많이 알리는 활동들을 계속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종욱, 김상영, 김동한 초단의 입단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445명(남자 356명, 여자 89명)이 됐다.
유경춘 객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