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력을 보유한 지원자을 대상해 인턴 체험 과정 없이 입사할 수 있는 채용 전형을 별도로 신설해 시행한다."
포스코의 '경력 기반' 도입이라는 새로운 채용 방식의 신입사원 채용 공고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고 5일 만에 수천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리는 등 그야말로 폭발적이다.
이 채용 방식은 기존의 신입 및 경력직 채용과는 별도로, 타 제조업에서 5년 미만 경력을 보유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채용 과정에서는 체험형 인턴 기간을 생략해 입사 절차가 대폭 간소화됐다.
기존 신입사원이 통상적으로 거쳐야 했던 6주간의 인턴 과정을, 이직 시 일정 조정 등의 현실적인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도입했다는 것이 포스코측의 설명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기존 연차를 포기 하고라도 다른 기업에 취업하려는 사람들에 대해 인턴 과정을 스킵해 주는 제도"라고 전했다.
생산직으로 유명한 포스코는 높은 연봉과 복지 수준으로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킹산직'이라는 별칭을 얻고 있다.
성과급과 수당을 포함한 초봉이 약 7400만원에 달하며, 5년간 무료 기숙사 제공, 임원 승진 기회, 정년 이후 최대 2년 재고용 가능성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채용 방식이 포스코의 인재 확보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