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 사는 납품 당시 롯데지에프알 측에 제출한 시험성적서의 내용을 허위로 제출했으며, 검증되지 않은 충전재 공급업체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롯데지에프알은 즉시 해당 제품의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 유통 중인 제품은 전량 회수 중이다. A사와의 거래를 즉시 중단하고 법적 조치도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지에프알은 이날 공식홈페이지에 올린 사과문에서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전액 환불과 함께 보상을 진행하려 한다”며 “환불대상 제품 및 품번을 확인하고 환불 관련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달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 제품을 믿고 구매해 준 고객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제품 생산 과정별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협력 업체 선정에 있어 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등 전반적인 제작 프로세스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패션플랫폼 무신사 입점 브랜드 라퍼지스토어가 다운제품 혼용률을 허위로 기재한 사실이 밝혀져 무신사는 모든 브랜드 제품에 시험성적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전수 조사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문제가 있는 브랜드 42곳이 추가로 적발됐다.
이랜드월드의 브랜드 후아유도 구스다운 패딩 제품이 표기된 충전재의 혼용률 기준에 못미쳤다며 전량 회수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회사 신세계톰보이 여성복 브랜드 보브와 지컷도 구스다운으로 판매한 다운점퍼 13개 제품의 충전재에 덕다운이 사용돼 자발적 환불이 이뤄졌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