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중견수와 3번 타자로 출전한 이정후는 1회 1사 1루 상황에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서 닉 피베타의 몸쪽으로 급격히 낙하하는 시속 79마일(127km/h) 커브에 헛스윙을 하며 삼진을 당했다. 4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완디 페랄타를 상대로 3구째 시속 94.1마일(151.4km/h)의 싱커를 놓치지 않고 휘둘러 시속 108.2마일(174.1km/h)의 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이정후의 기록은 2타수 1안타 1삼진, 경기는 1 대 1 무승부로 종료됐다.
샌프란시스코 타격코치 팻 버렐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이정후는 정말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올해는 작년과 확연히 다르게 편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비시즌에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수술 후 최고의 컨디션을 만든 것 같고, 경기장에서 훌륭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성실하게 노력하며 매일매일 발전하고 있다. 우리 젊은 선수들이 이정후를 보면서 배웠으면 한다"라며 이정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이정후는 시범경기 타율이 0.412(17타수 7안타), OPS는 1.147로 상승했다.
이정후의 시범경기 안타 장면과 인터뷰는 위의 영상과 유튜브 채널 '썸타임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요한 PD pd_yosy@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