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시즌 마지막으로 마운드에 오른 이후 끊임없이 구설수 에 올랐던 윤성환이다. 같은해 말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한 내용이 알려져 놀라움을 안겼다.
이와 관련해 재판부는 "유명 프로야구선수였던 지위와 명성을 이용해 사기 범행을 저질렀다. 피해액이 4억 5000만 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혐의에 대한 선고가 징역 1년 6개월로 나온 것이다.
윤성환의 논란은 이후로도 이어졌다. 2021년 6월에는 경찰로부터 체포됐다. 혐의는 승부조작이었다. 승부조작의 대가로 돈을 받았다는 것이다. 고의 볼넷 등에 대한 의구심이 이어졌다. 다만 윤성환은 돈을 받은 것은 인정했으나 승부조작 행위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최종적으로 징역 10개월이 확정됐고 구속 기간이 길어 형을 마쳤다.
이에 더해 2021년과 2022년 연말, 고액 세금 체납 명단에 이름을 올려 또 다시 논란이 됐다.
추락을 거듭했으나 선수시절 레전드급 선수로 불리던 인물이다. 삼성에서 15시즌간 활약하며 통산 135승을 기록했다. 시즌 다승왕 경험도 있다. 135승은 송진우, 양현종, 김광현 등에 이어 역대 8위의 기록이다. 2010년대 구단이 '삼성 왕조'라 불리는데 힘을 보탰으며 4회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